국제대학교 옴니버스 강좌 ‘꿈이 있는 삶’은 오는 17일(금)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전 국무총리)을 초청해 ‘한국 경제, 어떻게 살릴 것인가?’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이 특강에서 정운찬 이사장은 한국경제가 급속도로 성장한 반면, 장기적으로는 저성장의 늪에 빠져 ‘저성장 고착화’와 ‘소득 양극화’라는 복합위기에 처해 있다고 진단하고, 한국경제의 경쟁력을 유지·확대하기 위한 장기과제로 규제개혁과 교육, 사회혁신의 필요성을 주장하면서 해결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정 이사장은 교육혁신을 이루기 위해 학생들의 심신을 건강하게 길러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창의적 교육을 통한 인적자원 발굴을 강조할 계획이다.

한편, 정운찬 이사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프린스턴 대학에서 경제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미국 컬럼비아대 교수, 서울대 교수, 서울대 23대 총장, 대한민국 국무총리를 역임하고, 현재는 서울대 명예교수, 동경대 총장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국제대 관계자는 “정운찬 이사장의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한국경제에 대한 인식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관심 있는 지역주민들께서도 많은 참여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