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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대 엔터테인먼트학부는 최근 교내 국제관에서 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 임백운 회장을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연예제작자협회는 국내 대형 기획사인 SM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해 약 400개 기획사가 회원사로 있는 단체며, 이날 임백운 회장은 한류의 중추적 역할을 해온 K-POP의 미래는 어떻게 펼쳐질 것인가에 대한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임백운 회장은 "문화는 정신적 산물이며, 정신적으로 지배당한 문화는 하루아침에 사라지질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계의 강대국들이 섬유산업, 전자산업, 자동차 산업 등 모든 분야를 지배하고 있는 현실 속에서 한국은 K-POP과 드라마 같은 문화산업을 성공시키며 세계를 호령하고 있다"고 진단한 후 "한류의 근간이 됐던 K-POP은 이제 더 다양한 방식으로 진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K-POP 전공, 실용댄스 전공, 연예 기획마케팅 전공으로 구성돼 있는 국제대 엔터테인먼트학부를 K-POP을 발전시키는 산실이자 주역으로 그 역할이 미래를 향한 희망의 횃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