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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프로이트 정신분석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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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석

1부 프로이트 정신분석의 탄생

프로이트 과학적 심리학적 초고 - Entwurf Einer Psychologie 1950 & 과학적 심리학 초고 & 



Project for a Scientific Psychology 1954 trans by James Strachey


프로이트의 초기 작품인 ‘과학적 심리학적 초고’는 1950년이 되어서야 독일어 초판이 나오고 그 후 정신분석가인 스토레이치에 의해 영어 번역본이 4년 후에 출판된다. ‘과학적 심리학적 초고’ 속에는 정신분석의 개시를 알리는 중요한 내용을 파악할 수 있다. 대체로 ‘리비도 경제학’이란 말로 프로이트를 말하는데, 이 말의 출발을 알리는 내용이 이 초고에 깃들어 있기 때문이다. 프로이트는 3개의 뉴런에 주목한다. 쉽게 말하면 저장 뉴런과 방출 뉴런 그리고 지각 뉴런이다. 이것을 프로이트는 기억과 연관시키고 후에 무의식을 정립시키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프로이트 초기에는 이것을 뉴런의 양으로 파악하고 있다. 아래 편지의 내용에서 알 수 있듯이 프로이트 이론의 출발은 단순한 편지 내용이었다. 정신분석의 탄생은 초고 이후에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1부는 프로이트와 프리즈의 편지 내용을 발췌하여 소개한다. 


독어판


Entwurf Einer Psychologie 


1950년 Aus den Anfängen der Psychoanalyse [정신분석의 기원부터], Maire Bonaparte, Anna Freud and Ernst Kris 編, 371-466, London : Imago Publishing Co.


영어판


Project for a Scientific Psychology 


1954년 The Orgins of Psycho-Analysis [정신분석의 기원], 347-445, London : Imago Publishing Co. ; New York : Basic Books (Tr. James Strachey. )


Wilhelm Fliess 에 대하여


Wilhelm Fliess (German: Wilhelm Fließ; 24 October 1858 – 13 October 1928) was a German otolaryngologist who practised in Berlin. He developed the pseudoscientific theory of human biorhythms and a possible nasogenital connection that have not been accepted by modern scientists. He is today best remembered for his close personal friendship and theoretical collaboration with Sigmund Freud, a controversial chapter in the history of psychoanalysis. 


출처 https://en.wikipedia.org/wiki/Wilhelm_Fliess


Wilhelm Fliess, a Berlin nose and throat surgeon, and Sigmund Freud, the father of psychoanalysis, collaborated to treat one of Freud's earliest patients, Emma Eckstein. The basis for the treatment was their belief in the "Nasogenital Reflex," (비생식기 반사) a widely accepted theory that has disappeared from the literature of otolaryngology. The outcome of Emma's treatment may have profoundly altered the history of psychiatry, by suggesting the role of the unconscious and the existence of the Oedipus complex.


출처 https://pubmed.ncbi.nlm.nih.gov/3132686/


[ 초고 ] 에 나오는 약어 일람


Q = 量 ( 일반적, 혹은 외계의 크기의 수준의 ) - S.E.I. 362


= 量 (세포간 전도의 크기의 수준의 ) - S.E.I. 306


Φ = 투과성 뉴런시스템 


Ψ φ = 비투과성 뉴런시스템


ω = 지각 뉴런시스템


W = 지각


V = 관념


M = 운동이미지


- 프로이트 프리즈 편지 내용 – 


프로이트전저작해설 제임스토레이치 인문서원 일서 발췌 2005



1895년 4월 27일



[ 나는 그것(신경학자를 위한 심리학)에 적극적으로 열중하고 있고 정말 너무 많이 일을 해서 중단할 수 없는 정도입니다. 나는 지금까지 이 정도로 강하게 몰두한 경험은 없습니다. 거기서 무언가 생기는 것일까요? 이렇게 원하지만, 어렵게 시간이 걸리는 작업입니다.]


1895년 5월 25일


[이것은 끄집어낼 수 없을 정도로 옛날부터 나를 유혹해 왔습니다. 나는 두 개의 목적에 골머리를 쓰고 있습니다. 한 개는 양적 방향으로의 접근, 즉, 신경의 힘의 일종의 경제학을 도입하면, 심적 기능의 이론은 어떤 형태로 되는가를 발견하는 일, 또 하나는 정신병리학에서 정상 심리학에의 수확을 끌어 내는 일입니다. 신경-정신적 장애에 대한 만족이 되는 일반적인 견해를 형성하는 일은, 정상인 심적 과정에 대해 명확한 가설과 연결할 수 없는 한, 실제로 불가능합니다. 나는 최근 수 주간 자유 시간 전부를 이런 식으로 작업에 쓰고 있습니다. 나는 밤 11시부터 2시까지의 시간을 이처럼 상상과 재편성과 추측에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는, 무엇인가의 불합리에 부딪혀 버리기도 하고, 정말로 심한 과로에 빠지기까지는 결코 그만두지 못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매일매일 진료에 관심을 할애하지 못함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무엇인가의 성과를 얻기까지에는 긴 시간이 걸리겠죠. 


1895년 6월 12일


[ 심리학의 구성은 성공할 것 같은 것으로, 나는 큰 기쁨을 부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지금 확정적인 것은 아무것도 말할 수 없습니다. 이것에 대해 지금 발표하는 일은 6개월의 태아 여아를 무도회에 데리고 가는 일입니다.


1895년 8월 6일


[ 긴 성찰 후 나는 병적 방어 防衛(防御)에 대해서 그리고 동시에 대부분 중요한 심리학적 과정에 대해 이해에 도달했다고 믿습니다. ] 


1895년 8월 16일


[ 나는 Φφω 의 기묘한 경험을 했습니다. 제 2의 산을 오른 후 놀라울 발표를 하고 당신의 축복을 받든지 아니든 간에 나는 새로운 곤란과 만나고 새로운 과제에 대해 숨이 막히고 있는 일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나는 바로 각오하고 쓴 것을 전부 버리고 전부 흥미가 없다고 자신에게 자문했습니다.] [ 나에게 심리학은 정말 귀찮은 것입니다. 어찌 되었든 구주희(볼링)와 버섯 따기가 훨씬 건강하게 합니다. 결국 나는 방어를 설명하지 않았지만, 그것에는 어떤 것을 성질의 중심에서 설명해야 했습니다. 내가 정리해야 하는 것은 질과 수면, 기억의 문제- 실제의 심리학 전체입니다. 지금은 더이상 이것에 대해 묻고 싶지 않습니다.]


1895년 9월 4일


프로이트가 베를린 프리즈를 방문했다. 초고의 작성은 방문 후로 시작된다 (어네스트 존스 Alfred Ernest Jones)


1895년 9월 23일


[ 나는 아직도 철도의 객차 속에서 있는 동안 당신의 비판에 대한 Φφω 의 요약 설명을 했습니다 ] [ 그것은 이미 방대한 양입니다. 물론 낙서에 불과하지만, 내가 큰 기대를 하고 있는 당신의 쪽에서 더욱 논쟁의 기초가 되는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휴식한 내 두뇌는 지금도 남아있는 모든 문제를 쉽게 정리하고 있습니다.] 


1895년 10월 8일


[ 이것들 전부를 낙서한 것은 내가 돌아간 후 당신에게는 새로운 일은 거의 없기 때문일 겁니다. 억압의 정신병리를 취급하고 있는 제 3노트는 내 수중에 멈춰 둡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주제를 도중까지(애매하게) 밖에 처리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나는 여기 부터 초안을 만드는 것을 개선하여 지속해야 하고, 나는 그것에 한 눈에 행복이 되는 것인가를 생각하면, 부끄럽고, 암초를 타고 넘는 일을 반복해 왔던 것입니다. 지금까지 정신적 고통이 심했기 때문에 아직 딱 들어맞게 오지 않기 떄문에 아마 그렇게 되는 일은 없지 않을까 지금은 담담하게 자신에게 묻고 있습니다. 내가 딱 맞게 안오는 것은 그 메카니즘은 아니고 – 그것에 대해 나는 인내를 강하게 할 예정이지만 – 억압의 설명입니다. 즉, 그것에 대해 임상적인 지식은 새로운 진보를 이루고 있는 것이지만요. ]


1895년 10월 20일


[ 밤에 바쁘게 작업을 하고 있는 와중에...... 선반을 갑자기 끌어 올려 덮개가 떨어지고 신경증의 상세부터 의식의 결정원인까지 한 번에 볼 수 있었습니다. 모든 경우가 서로 딱 맞게 호응하는 것처럼 톱니바퀴가 맞물렸기 때문에, 마치 진짜 기계처럼 당장이라도 혼자서 움직일 것 같은 인상이었습니다. 뉴런의 3개의 시스템, 양의 자유 상태 및 구속 상태, 1차 과정 및 2차 과정, 신경계의 주요한 흐름 및 妥協的인 흐름, 主意 와 방어 (防衛) 의 2개의 생물학적 규칙, 질의 표시, 현실과 사고, 정신-성적인 집단의 상태, 억압의 성적 결정, 그리고 마지막으로, 지각적 기능으로서의 의식의 決定因 - 이것들 모두는 서로 상응하고 지금도 확실히 일치하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나는 기쁨을 멈출 수가 없습니다. 


1895년 11월 8일


[ 1896년 까지를 여기서 잠자게 할 겁니다 /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고 함 ] 


1895년 11월 29일


[ 나는 부화시킨 시기의 내 자신의 기분을 이해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나는 왜 당신에게까지 유혹을 던졌는지 모르겠습니다. ]


- 프로이트는 신경시스템 전체를 제어하려고 하는 심적 장치의 원동력을 [ 생의 困窮 Not des Leben ]으로 설명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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