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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부 카렌 호나이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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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석

4부 카렌 호나이 - 1



카렌 호나이(Karen Horney, 1885~1952)

 

카렌 호나이(Karen Horney, 1885~1952)

 

호나이는 개인이 사용하는 어떤 자아 보호 기제는 지속적인 성격의 부분이 되어 개인의 행동을 결정하는 추동 혹은 욕구의 특성을 갖게 된다

 

호나이는 이렇게 개인이 안전을 얻기 위해 기본적 불안을 처리하는 데 사용하는 방어적 태도를 신경증 욕구(neurotic needs)라 보았다. 그녀는 열 가지 욕구를 가정하였으며, 이러한 욕구가 문제를 해결하는 데 비합리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신경증 욕구라 불렀다.

즉 신경증을 가진 사람에게 있어 이러한 욕구는 너무 강렬하거나, 너무 비현실적으로, 너무 무분별하게, 그리고 너무 불안이 내재되어 나타난다. 호나이가 제안한 열 가지 신경증 욕구는 애정(affection)과 인정(approval) 욕구, 지배적 파트너(a dominant partner) 욕구, (power) 욕구, 착취 욕구(exploitation), 특권(prestige)에 대한 욕구, 존경(admiration)에 대한 욕구, 성취(achievement) 혹은 야망(ambition) 욕구, 자아 충족(self-sufficiency) 욕구, 완전(perfection) 욕구, 생의 편협한 제한(narrow limits to life) 욕구이다.


. 신경증


신경증이란 심리적 내적인 갈등이 있거나 외부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다루는 과정에서 무리가 생겨 심리적 긴장이나 증상이 일어나는 인격변화를 말한다.

일반인들 사이에서 노이로제라는 용어로 흔히 사용되며 이는 현재 이상심리학에서 학술적으로 사용되는 용어는 아니지만 과거 정신장애를 분류하던 전통방식을 반영.

과거에 인간의 이상행동은 전통적으로 신경증(neurosis)과 정신증(psychosis)으로 크게 구분되어 왔으며 이 두 가지의 차이점을 살펴보는 것으로 신경증의 개념을 이해할 수 있다. 신경증은 현실적 판단력에는 별 문제가 없지만 현실 적응에 여러 가지 주관적인 불편함을 나타내는 심리적인 장애.

신경증을 지닌 사람들은 사회적 적응에 어려움을 지니기는 하지만 그 정도가 미약하여 직업이나 학업을 지속할 수가 있다.

반면, 정신증은 부적응의 정도가 매우 심각한 심리적 장애를 뜻하며 환각이나 망상과 같은 현실 왜곡적 증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이들은 현실적 판단력에 현저한 장애가 있기 때문에 직업이나 학업과 같은 사회적 적응이 불가능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러한 정신증의 대표적인 장애가 정신분열증.


신경증 경향성


신경증 경향성은 신경증 욕구에 따라 강박적으로 나타나는 태도와 행동이다. 이러한 경향성은 모든 상황에서 변별 없이 나타난다. 호나이는 그녀가 제안한 욕구와 관련하여 세 가지 신경증 경향성을 제시.

첫째는 타인을 향해 움직이기(movement toward other people)’로서 순응형 성격이며,

둘째는 타인에 반해 움직이기(movement against other people)’로서 공격성 성격이다.

셋째는 타인으로부터 멀어지기(’movement away from other people), 즉 고립형 성격이다.


. 순응형 성격(타인을 향해 움직이기)


순응형 성격은 타인에게 향하고자 하는 욕구를 반영하는 태도와 행동을 보인다. 애정과 인정에 대한 강하고 지속적인 욕구를 지닌다. 이 유형은 사랑받고자 하고 보호받고자 하며, 거의 모든 사람에게 이러한 욕구를 표현한다. 이 유형의 사람은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타인, 특히 배우자를 조종하는 경향이 있다. 타인의 관심과 애정을 유발할 수 있는 방식을 잘 알고 행동한다. 다른 사람과 교류할 때에도 이들은 타인의 욕구를 항상 자신의 욕구보다 먼저 앞세우나. 애정, 인정, 그리고 사랑을 얻기 위해 상황이 요구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하려고 한다.

호나이는 이 유형의 사람들은 항상 저를 보세요, 저는 당신이 보호해 주고 사랑해 주어야만 하는 연약하고 무기력한 사람이랍니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고 하였다. 자신들의 안전이 자신을 대하는 타인의 태도나 행동에 의해 좌우되기 때문에 과도하게 의존적이며, 타인의 인정과 확신을 끊임없이 확인해야 된다는 것. 호나이는 이러한 행동의 원천을 억압된 적대감으로 보았다. 순응형의 사람들은 억압된 뿌리 깊은 반항심과 복수심을 지니고 있어서 바깥으로 드러나는 행동과 태도와는 상반되게 타인을 통제하고, 착취하고, 조종하려는 욕구를 지니고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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